[긴급] 프란치스코 교황님 선종: 따뜻한 인간미로 사랑받은 '민중의 교황'
오늘, 전 세계가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민중의 교황’으로 불리며 따뜻한 인간미와 겸손함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2025년 4월 21일, 향년 88세로 선종하셨습니다. SBS 뉴스에 따르면, 교황님은 최근 심각한 폐렴으로 입원하신 후 바티칸의 카사 산타 마르타에서 평화롭게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가셨습니다(SBS 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071272&plink=RSSLINK&cooper=GSTAND)
사람 냄새 나는 교황의 따뜻한 순간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2013년부터 2025년까지 12년간 교황직을 수행하며, 아르헨티나 출신 최초의 교황이자 예수회 소속 첫 교황으로 역사에 남으셨습니다. 바티칸의 화려함을 멀리하고 검소한 방에서 생활하신 모습, 신도들의 손을 내쳤던 순간을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저도 실수하는 사람입니다”라고 웃으시던 모습은 교황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X에 올라온 한 사용자의 글처럼, 교황님은 “가장 낮은 곳에 있던 이들의 손을 맞잡으며 복음 정신을 삶으로 보여주신 큰 스승”이셨습니다.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
교황님은 가난한 이들과 소외된 이들을 위해 평생 목소리를 내셨습니다. “고통에는 중립이 없다”며 전쟁과 불평등에 맞서 싸우셨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2014년 한국 방문 당시, 세월호 유가족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아시아 청년들과 함께한 모습은 많은 한국인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남겼습니다. X 게시물에서 한 사용자는 “세월호 유가족이 대통령에게조차 외면받던 때, 교황님께서 손을 맞잡아주셨다”며 그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전 세계의 애도와 추모
교황님의 선종 소식에 전 세계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바티칸 뉴스는 교황님의 12년 재임 기간 동안 68개국을 방문하며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 업적을 기렸습니다. 한국에서도 2014년 방한의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며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X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개방적인 태도가 그리울 것”이라는 글이 공유되며, 그분의 진보적 행보를 되새기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우리의 마음으로 보내는 작별 인사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단순한 종교 지도자가 아니었습니다. 사람 냄새 나는 미소, 겸손한 사과, 약자를 향한 끝없는 사랑으로 우리 모두에게 ‘사람’의 가치를 일깨워주셨습니다. 88년의 삶은 끝났지만, 교황님의 메시지는 영원히 우리 곁에 남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잠시 멈춰 교황님의 따뜻한 미소를 떠올리며 조용히 추모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어떤 추억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마음을 나눠주세요. 함께 교황님의 사랑과 평화의 유산을 기립시다.
더 많은 소식을 원하시면 바티칸 공식 웹사이트 또는 SBS 뉴스를 방문해 보세요.